[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상지대(총장 유재천)가 11개 산학협력 선도학부(과)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자체적으로 2012학년도 산학협력 선도학부(과)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이뤄졌다. 최근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을 통해 대학의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체제 개편 및 산학협력을 통한 대학교육시스템 개선 등을 하기 위해서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부(과)는 관광개발학전공, 동물생명자원학부, 산림과학과, 원예조경학전공, 환경공학과, 건설시스템공학과, 컴퓨터공학전공, 정보통신공학전공, 한방의료공학과, 의료경영학과, 식품영양학과 등 11개 학부(과)이다.

상지대는 산학협력 선도학부(과)에 현장실습 3학점 및 캡스톤디자인 3학점 등 교육과목 6학점 확대와 2013학년도부터 학부(과)별 2천만원 내외의 재정지원을 4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산학협력 선도학부(과)는 지정형 산학협력중점교수의 전환과 채용형 산학협력중점교수 채용을 통해 산학협력교육활동(현장실습지도, 캡스톤디자인지도, 학생취업 연계, 학생창업 지도 등), 산학협력연구활동(기술이전, 특허, 교외연구비, 교원창업 등), 산학협력봉사활동(기술․경영지도, 가족회사 유치 및 관리, 산업체 파견활동 등)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지대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학사조직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학사제도 운영, 산학협력 지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산학협력을 대학 전체로 확산하기 위한 기초 역량 구축, 교양 및 전공 영역에서 취업, 창업 및 산학에 밀착된 교육과정 강화, 현장실습 및 캡스톤 디자인에 대한 교육과정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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