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금상·은상·동상 모든 상 휩쓸어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동서대 패션디자인학전공 학생 8명이 2012년 제19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모든 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패션디자인 전공의 특화된 수업과 현장실무경험들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매년 열리는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 올해는 200명의 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했다. 포트폴리오 접수로 시작한 대회에서 1차에서 40명의 학생이 가려졌으며 2, 3차의 과정을 통해 최종 17명이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8명은 모두 디자인학부 패션디자인 전공 재학생들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의 콘셉트는 백일홍. 부제는 ‘꽃처럼 한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이다.

대상을 받은 강혜원 씨는 “자기를 믿고 상상하는 것이 이뤄진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배웠다”며 “디자인에 있어 각자의 콘셉트와 테마를 가진다면 언제나 통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디자인과 학생들은 인터뷰 내내 수상의 덕을 학교의 시스템과 교수님 덕분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상을 수상한 신혜영 씨는 “패션 디자인과 수업은 이론수업이든 실기수업이든 디자인하는 데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며 “우리 대학은 특히 실기수업이 많고 프레타포르테 등의 현장경험이 많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