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콘테스트가 열린다.

인터넷 콘텐츠 업체인 (주)컴슨(대표 김태진)은 오는 28일부터'i-Festival 200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2일까지 컴슨의 홈페이지(www.comson.com)에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되고, 소재에 대한 제한은 없다.

이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는 팀에게는 3억원에 상당하는 벤처 창업 지원금과 서울벤처벨리 내의 벤처보육센터 입주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스텐포드대학에서 미국, 한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 10여개 국가대표 팀이 참가해 25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Global Entrepreneurs Challenge 2000'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다.

최종 예선에 8개 팀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들에게도 오는 7월 차세대 벤처 리더 양성을 위해 설립 예정인 '벤처사관학교' 예비과정에 참가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컴슨의 김태진 사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젊은 예비 벤처 사업가들에게 +성공적 창업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대학생의 사업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적인 정보통신 박람회인 'CeBIT 2000'을 미국 라스베가스 컴덱스와 공동 생중계해 화제가 되었던 컴슨은 이번 콘테스트를 단순한 흥미위주의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국제적 연례행사로 키울 계획이다.

문의 (02)2194-3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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