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준비과정의 미숙한 상황을 빗댄 말

▲ 옥스퍼드대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대가 올해의 단어로 ‘총제적 난국’을 꼽았다.

옥스퍼드대 출판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총체적으로 잘못 운용돼 실수와 계산 착오가 줄지어 나타나는 특성을 가진 상황을 뜻하는 ‘omnishambles(총체적 난국)’을 2012년의 단어로 뽑았다”고 밝혔다.

omnishambles는 영국 BBC방송의 정치 코미디쇼 작가들이 올해 열린 런던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홍보 실수와 대(對)테러 대응 미숙 문제까지 온통 엉망진창인 상황을 빗대 만들어낸 말이었다.

omni는 ‘모든 곳, 모든 것’을, shambles는 ‘난장판’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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