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봉사활동 공로 인정, 경기도지사 표창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수원여자대학은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및 지원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17일 경기도지사에게서 ‘지역사회 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수원여자대학은 지난 2006년 총장직속기구로 사회봉사단을 설치, 같은 해 화성시 우정읍의 한 농촌마을과 ‘1교-1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회봉사단은 이후 자매마을의 취약계층 주민과 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관공서, 기업, 주민단체 등 지역 내 여러 기관들과 봉사협약을 맺고 협력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1교-1촌 봉사 외에도 수원시 거주 독거어르신 지원사업, 취약계층 아동 대상 ‘어린이 대학’, 이동세탁봉사 등 다양한 지역봉사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회공헌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한편, 17일 수원여자대학 교직원과 학생 130명은 자매마을인 화성시 우정읍을 방문해 지역 봉사단체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및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수원여자대학은 이 날 담근 김장 4000kg과 연탄 8000 장을 화성시 거주 취약계층 주민 420여 명에게 전달했다.

이재혁 총장은 “수원여대는 성실·박애·봉사의 건학 이념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비전으로 ‘사회공헌대학’을 선포한 이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이번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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