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순천향대가 학생들의 방송경영 현장지식 향상을 위해 KBS경영협회와 손을 잡았다.

순천향대는 지난 19일 이 대학 인문과학대학과 KBS 경영협회가 한류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교육과정의 사회적 필요성에 공감해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향대 CSI(창의적스토리텔링 인큐베이터)는 KBS 경영협회와 한류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교육과정을 공동개발하고 강사 파견, 인턴십 진행 등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한다.

KBS 경영협회는 KBS의 경영, 행정, 콘텐츠 비즈니스 등을 맡는 550여명의 공채 직원으로 구성된 직능단체다.

최창영 KBS 경영협회 회장은 “협약을 통해 순천향대와 KBS 경영협회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심경석 인문과학대 학장은 “이번 MOU를 통해 해외 유학생들은 자신의 나라에서 한류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나라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한류코디네이터로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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