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정비과, 우수 기술부사관 양성 탄력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구미대학은 20일 대학 내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육군항공기정비단(단장 조덕호)과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미대학이 2013학년도에 신설한 헬기정비과가 우수한 기술부사관 양성을 위한 양질의 교육환경과 현장 기술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공동정책 개발 및 현안 과제 연구 △육군항공기정비단 직원 직무교육 강사지원 △대학출강(겸임 및 외래교수), 연수 및 학생 현장견학(실습) 등 인적, 물적 자원 교류 △관련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취업정보 제공 등의 내용을 담았다.

육군항공기정비단장 조덕호 대령은 “학군 교류를 통해 뛰어난 기술부사관 육성은 물론 군과 구미대가 함께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창주 구미대학 총장은 “헬기정비과는 기술부사관을 양성하는 특수학과로서 군과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통해 국가 안보와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대학 헬기정비과는 2013학년도 신입생(정원 80명)을 모집 중이다. 구미대학은 지난 9월 국방부로부터 ‘군 전문학사(e-MU : e-Military University)’ 헬기정비과 학위과정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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