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부스 설치 … 사업성과 공유하고 창업문화 확산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조선대는 28일 이 대학 체육관에서 광주지역 창업자, 예비창업자, 창업동아리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2 광주 청년 창업박람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조선대 창업지원단,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광주지역 창업 관련 산·학·연·관이 함께 모여 그동안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창업 문화 확산을 꾀한다.

박람회에는 광주여대, 송원대,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GIST, 광주보건대학, 동강대학, 조선이공대학, 광주신용보증재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드림파크 등 14개 창업 관련 대학·기관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각 대학에 소속된 예비창업자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70곳, 창업동아리 30곳 등 총 100곳의 부스가 △창업관 △창업육성관 △학생 창업관 △창업지원관 등 4개관으로 나눠 설치된다.

이 가운데 창업관에서는 예비창업자 육성 지원사업 성과물, 청년창조기업 지원사업 결과 시제품이 전시된다. 창업육성관에서는 각 대학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성과물과 제품, 산학협동 기술개발 제품, 산학연컨소시엄 기술개발 제품이 선을 보인다.

박람회 개막식은 오전 10시에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실시한 ‘청년창업 시뮬레이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며 오진근 EMI기업경영연구원장의 ‘청년창업의 선택’, 이영숙 커피볶는집 대표의 ‘나의 성공창업스토리’를 주제로 한 강연도 마련된다.

김문태 조선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올해 배출된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예비창업자와 기 창업자들에게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제품을 홍보하는 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박람회가 지역사회의 창업마인드 확산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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