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국제화+취업’ 원스톱으로 글로벌 삼육인 양성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인성교육’ 하면 떠오르는 대학, 바로 삼육대이다. 삼육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 참교육 대상’ 인성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해 그 입지를 굳혔다. 올해로 개교 106주년을 맞는 삼육대는 인성교육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끊임없는 성장을 거듭해 작지만 강한 대학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 인성이 바탕이 된 ‘글로벌 삼육인’ = 삼육대는 특화된 인성교육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차별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화려한 스펙을 가진 인재보다는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더 선호하는 기업의 수요를 꿰뚫은 것이다. 삼육대의 대표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에는 ‘MVP 캠프’와 ‘GLE캠프’가 있다.

‘MVP캠프’는 ‘Mission·Vision·Passion’의 약자로 OT를 겸한 신입생 대상의 인성교육프로그램이다. △공동체 활동 △봉사 △문화공연 △명사특강 등으로 구성돼 3박 4일간 진행된다. ‘GLE캠프’는 ‘Global Leadership Education’의 약자로 학기 중 학과별로 진행된다. △총장님과의 대화 △교수님과의 대화 △부모님과의 대화 등의 주변관계를 되돌아보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삼육대는 인성교육과 함께 ‘글로벌 삼육인’을 양성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삼육대는 이를 위해 세계 119개 대학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1인 1외국어 교육 △교환학생제도 운영 △우수 학생 해외어학연수 지원 △Top-Ten 프로그램 △TIE △입학성적 우수자 단기유학제도 등이 있다.

특히 삼육대가 지향하는 국제화 교육은 ‘1인 1외국어 교육’이다. 삼육대 신입생이라면 하루 1시간씩 주 4일간 원어민 교수의 회화강의를 1년 간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한다. 또 삼육대에는 20년 전통의 영어집중교육 프로그램이 있어 어학연수를 가지 않아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 인성+국제화+취업 = ‘탐나는 삼육인’ = 인성을 겸비하고 국제화에 준비된 삼육인은 맞춤 취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취업까지 탄탄대로다. 삼육대는 △취업동아리 △학생경력관리제도 △구직스킬강화프로그램 △‘SU(秀) 인턴십’ 등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SU(秀) 인턴십’은 인턴십 체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체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시 학생연수지원금 40만원(4주 기준)과 교양 3학점이 인정된다. 이와 함께 취업준비에 필요한 연수처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사서류 클리닉을 운영한다. 인턴십 종료 후에는 취업연계기회도 제공돼 학생들의 실질적 사회진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삼육대 학생들은 자신의 경력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학생경력관리제도’를 통해 ‘취업스펙’과 ‘장학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는 영어, 봉사, 인성 등 취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이수해 인증을 받으면 해당 점수에 따라 마일리지가 지급 되는 제도로 마일리지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장학금과 그에 따른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삼육대 학생들은 교내에 상주하는 취업 전문 컨설턴트에게 편리하게 진로지도와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일을 담당하는 대학청년고용센터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세워졌으며 서울 지역 4년제 대학으로는 삼육대를 포함한 5개교가 선정됐다.

 

 “삼육대의 자랑 ‘건강증진장학금’”

대학들마다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는 가운데, 삼육대의 이색 장학제도가 눈길을 끈다. 삼육대는 건강한 마음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적 건강도 챙겨주고 있다. ‘건강증진장학금은’ 흡연자 중 ’단연클리닉’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완전히 금연에 성공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격려하는 제도다.

삼육대는 건강증진장학금에 대해 “학생들이 건강을 위해 금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학생들 또한 ‘몸도 건강해지고 덩달아 등록금 부담도 덜어서 좋다’고 얘기한다. 건강증진장학금으로 인해 얻는 긍정적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이에 더해 입학성적우수 장학금도 함께 체크해 봐야한다. 정시모집 합격자 중 전체 수석과 △언어 △외국어 △수리 영역 중 2개 영역이 1등급 이내인 학생에게는 입학금포함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언어 △외국어 △수리 영역 중 2개 영역 평균이 1.5 등급 이내인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등록금 전액, 3학년까지의 등록금 50%, 4학년 등록금의 25%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삼육대는 교수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자사랑장학금’과 ‘직원장학금’을 만들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가·다군서 338명 선발…자신에게 유리한 모집단위 확인”

삼육대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과 ‘다’군 전형으로 총 338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군에서 280명, ‘다’군에서 58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을 추가로 선발한다.

삼육대는 정시모집에서 일반학과의 경우(신학과, 예체능계열 학과 제외)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해 모집한다. ‘가’, ‘다’군으로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영미어문학부는 ‘다’군에서 학생부 20%와 수능 80%를 반영해 일괄합산 방식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미술컨텐츠학과 실기고사의 전형(‘가’군)은 2013년 1월 8일~9일, 음악학과의 실기고사 전형(‘다’군)은 2013년 1월 29일에 실시한다. 실기전형을 치르는 학생들은 전형별 날짜를 확인해 봐야한다.

삼육대는 수능 백분위 점수를 사용한다. 인문사회계열 학과는 주로 언어·외국어·사회탐구 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열 학과는 수리·외국어·사회/과학탐구 영역을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을 합쳐 80%, 탐구영역은 20%다.

단 기초의약과학과는 언어(20%), 수리(30%), 외국어(30%), 사회/과학탐구(2과목, 각 10%)를 각각 반영하고, 영미어문학부와 중국어과, 일본어과, 예체능계열학과는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의 성적만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모집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수험생들은 삼육대 홈페이지 ‘2013 삼육대 정시 모집요강’을 통해 이를 확인한 후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단위를 선택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 지원자는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http://apply.jinhak.com)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건강학과 분야 특성화 … 높은 경쟁률 예상”
[인터뷰] 박두한 삼육대 교무처장

- 2013 정시모집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자신의 수능 영역별 성적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수능 반영 영역과 반영 비율, 가중치 적용, 학생부 반영 방법 등 입시요강을 꼼꼼하게 분석해 둬야 한다. 특히 정시모집에서 실기고사 있는 전형의 지원자는 원서접수 후 실기고사 일시를 반드시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만 하고 실기고사에 응시하지 않아 불합격되는 수험생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수험생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 학생들이 주목할 만한 학과는 무엇인가.
“삼육대는 건강과학 분야를 특성화해 약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전공, 보건관리학전공, 생활체육학과, 식품영양학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물리치료학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삼육대 물리치료학과에 재학 중인 석·박사 과정 학생 수만 100명이 넘을 정도로 대학 간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한다. 또한 앞으로 해외명문대학과의 실제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임상실습환경을 구축해 2020년까지 건강과학 분야의 선두주자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입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이 인생의 가장 힘겨운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 더불어 삼육대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넓은 세계관을 가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가는 기회를 제공 받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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