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인당 장학금 737만원 전국 1위

[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 “금강대가 추구하는 가치는 소수정예교육입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장학금제도와 쾌적한 시설 등 최고의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는 금강대 정시모집에 도전해보세요.”

서문성 교학지원처장은 “우수한 인재를 소수만 받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때문에 개별 맞춤식 교육과 질 높은 취업이 가능다”며 금강대의 소수정예교육의 장점을 강조했다.

■소수정예 맞춤식 교육…최고 수준 복지 = 금강대는 ‘소수정예교육’의 가치를 내걸고 지난 2002년 개교했다. 이를 위해 금강대는 전공분야별 정원을 최소화하고 수능 1~2등급 이상 수준의 엄격한 자격조건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개인지도 방식을 통해 최고의 엘리트교육을 받는다.

금강대는 최고 수준의 교육에 걸맞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장학제도를 갖고 있다. 지난해 금강대 재학생이 받은 1인당 평균 장학금은 737만원이다. 이는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146만원의 5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국내 전체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금강대는 또 학생 전원에게 각종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초현대식 기숙사를 재학기간 동안 제공하고 있다.

금강대의 소수정예교육은 개교한 지 10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07년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하는 인문한국 지원 중형 연구사업에 선정돼 10년에 걸쳐 80억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의 대표적인 대학지원사업인 교육역량강화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5~7억원을 받았다.

금강대는 대규모 사업 선정 뿐 아니라 학생들의 전공과 관련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6~7급 공무원과 세무사·관세사 등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에는 충남 유일의 행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지난 해 두 번째 합격자를 배출해 작지만 강한대학의 면모를 발휘했다.


■차별화된 외국어 교육…캠퍼스의 국제화 = 금강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강대는 해외 6개국 27개 대학 및 교육기관과 인적교류·학점교환는 물론 공동학위제·학술교류 등을 시행하고 있다. 금강대가 시행하고 있는 해외 파견 프로그램은 △해외 자매대학과의 협정에 의한 교환학생 △학교지원 △해외자매대학초청 △해외정부초청 등이 있다.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며 일부 해외 대학과는 2+2 복수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는 방학 동안 재학생 100명이 참가할 수 있는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학생에게 300만원 씩 해외어학연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꼭 해외연수를 가야하는 것은 아니다. 금강대는 캠퍼스 내에서도 외국어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캠퍼스의 국제화를 위한 여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과 2인 1실 기숙사를 함께 쓰는 외국인 룸메이트 제도와 외국인과 교류 및 사교를 위한 외국어 라운지가 그것이다. 또 커뮤니케이션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이 매주 4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갖도록 했다. 금강대는 이 외에도 학생들의 학습의지를 고취시키고자 해외 명문대학원에 진학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금강대를 졸업한 총 230여명의 졸업생 가운데 펜실베니아대·베이징대·도쿄대 등 해외 명문 대학원에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낳았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시 나·다군 총 75명 선발
수능 1·2등급으로 제한

 금강대는 2013년 정시모집에서 총 75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나·다군으로 분리해 진행되며 나군 36명(농어촌 4명 포함)과 다군 39명(농어촌 2명 포함)을 각각 뽑는다.

일반전형 지원자격은 수능 언어, 외국어(영어), 수리영역 중 1개 영역이 1등급 이내인 자 혹은 언어, 외국어(영어), 수리, 탐구(사회 또는 과학)영역 중 2개 영역이 2등급 이내인 자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단, 불교학과와 응용불교학과는 수능 언어, 외국어(영어), 수리, 탐구(사회 또는 과학)영역 중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인 자로 한다.

전체 성적 반영 비율은 수능 80%, 고교성적 20%다. 수능 성적은 언어, 외국어(영어), 수리영역 중 선택한 2개 영역과 사회 또는 과학탐구영역 중 선택한 1개 영역의 백분위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반영 비율은 언어 40%, 외국어(영어) 40%, 수리 40%, 탐구(사회 또는 과학) 20%다. 총점환산 반영점수는 800점으로 언어, 외국어(영어), 수리영역은 각 백분위에 3.2를 곱하고 탐구 영역의 경우 상위 2개 과목의 평균 백분위에 1.6을 곱해 더한다.

이렇게 나온 총점환산 반영 점수가 일반전형 지원자는 800점 만점 중 616.00점, 불교학과·응용불교학과 및 농어촌전형 지원자의 경우 530.00점 미만이면 불합격 처리된다.

고교 성적은 과목성적 원점수 60%와 석차등급 40%를 반영한다. 이 가운데 국어, 영어, 수학교과 중 2개 교과와 사회 또는 과학교과 중 1개 교과를 선택해 3개 교과를 반영한다. 교과목별 반영비율은 국어·영어·수학 40%, 사회와 과학은 각 20%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2학년 각 30%이고 3학년은 40%다.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22일부터 27일 오후 17시까지며 우편·인터넷·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합격자는 나·다군 각각 내년 1월 16일과 26일 발표된다.


“소수정예교육으로 질 높은 취업”

[인터뷰] 서문성 교학지원처장

Q :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
우리 대학은 대학 특성상 다수의 학생이 아닌 소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개인별 맞춤식 취업진로지도가 가능하다.
금강대는 취업과 진로의 질적 향상과 촉진을 위해 취업·진로 연계 교양과목과 전공과목의 개설, 진로지도사와 전문가 상담, 인․적성검사·모의면접 실시, 취업특강·직업지도 프로그램, 직장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직업선택과 구직 기술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육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성공취업성공반 운영, 미리가보는 직업체험, 재학생 심리상담, 취업대비 OPIC(언어능력 향상), 금강인이 함께하는 취업 캠프, 실전 파이날 아카데미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Q : 신입생을 위한 장학제도 소개.
금강대는 학생 1인당 장학금 평균 737만원으로 국내 전체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전교 수석자와 수능성적 우수자에게 별도의 도서구입비를 지급한다. 2학년부터는 일정 성적 이상이면 인원제한 없이 장학금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이와 별도로 매학기 성적 우수자와 국가고시·공로·학술활동·근로 등 각 분야 특기와 우수성이 두드러진 학생들에게 별도의 장학금과 매월 도서구입비를 지급하고 있다.
졸업 후에도 장학금은 이어진다. 졸업생이 해외 명문대에 진학하게 되면 2년간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한 졸업생에게도 3년간 장학금을 지급한다.

Q : 금강대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금강대의 괄목할만한 성장은 ‘작지만 강한 대학’, ‘소수정예교육’으로 대표되는 대학운영 비전이 있기에 가능했다. 우리 대학이 제시하는 소수정예교육은 양적 팽창보다는 교육과 연구의 질적 향상을 최우선으로 한다. 즉 대학의 규모나 학생 수, 소재지 같은 하드웨어적 우월성 보다는 교육시스템과 학생 개별적 관리능력과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의 우월성이 높이 평가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지역사회에서의 책임을 다하는 대학, ‘세계 속의 한국, 세계 대학 속의 금강대’라는 목표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가는 금강대를 주목해야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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