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수능분석 마치고 입시전략도 완비

▲ 펜타스 기숙학원 양평캠퍼스

“이과생이 소외된 상황이 안타까웠다. 이공계열의 부활을 위해서는 이과생들의 교육기반이 잘 닦여 있어야 한다. 뜻을 같이한 강사들과 함께 펜타스를 설립한 이유다.”

민석환 펜타스 대표가 밝히는 이과전문학원 펜타스의 설립취지다. 펜타스는 ‘이과생만을 위한 특화된 이과전문학원’이다.

민 대표는 “이공계열을 활성화하고 이과학생들이 최적의 학습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공부를 시작하는 방법부터 접근이 달라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학원가는 문과생의 수가 많아 이과생들에게 맞춰 운영되는 학원은 거의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과전문학원으로서 펜타스 기숙학원의 장점은 이과생들의 입시에 정통하다는 것이다. 펜타스는 다양한 입시제도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특히 6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는 수시모집을 위한 학교별 맞춤식 대비 전략도 마련하고 있다. 이미 2014학년도 수능에 대한 분석도 마쳤다.

■ 2014학년도 입시 대비해 영역별 반편성 = 오는 2014학년도 입시의 특징은 과학탐구 영역 비중의 증가다. 펜타스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한 2014학년도 대학수능예비시험 결과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펜타스 측은 “난이도가 쉬운 A영역이 신설돼 국어영역의 평균 점수가 증가하고 표준점수가 하락할 것”이라며 “과학탐구 영역의 비중은 국어 영역의 비율이 축소됨에 따라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탐구 영역의 비중이 증가하는 것은 범위가 확대되기 때문이다. 물리영역에는 대학 물리학과 현대 물리학 내용이 확대된다. 정보통신 영역도 추가된다. 지구과학도 우주와 관련된 내용이 추가될 예정이다. 화학과 생명과학은 탐구영역Ⅱ의 일부 내용이 탐구영역Ⅰ에도 편성돼 전반적인 난이도 상승을 주도했다.

펜타스 기숙학원의 전략은 영역별 집중반 운영이다. 양평과 가평에 기숙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펜타스는 각각 수리·과학집중반(가평)과 수학나형반(양평)을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도 목표로 하는 대학에 맞춘 △연고대반(연세대·고려대) △한양대반 △서성중대반(서강대·성균관대·중앙대) △국숭광대반(국민대·숭실대·광운대)도 운영한다.

펜타스의 또 다른 강점은 논술대비다. 펜타스는 “정시 선발인원보다 수시 선발인원이 많아지는 등 수시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계속 수시가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재수생도 논술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펜타스는 논술집중반을 따로 운영한다.

지난 2011년부터 논술을 학원의 정규반으로 편성한 온 펜타스의 논술지도 전략은 세 가지다. △기초개념 복습 △풀이방법과 접근론 △논술 유형 지도다. 펜타스 측은 “이 전략으로 수리·과학논술의 기초를 닦아 고득점까지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고려대 환경공학과에 합격한 최양록씨의 사례는 펜타스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최씨는 수능에서 언어 2등급, 수리 2등급, 외국어 3등급, 탐구영역 2등급의 성적을 거뒀다. 펜타스 측은 “수능 성적만으로는 정시모집에서 고려대에 입학할 수 없는 성적”이라며 “그러나 논술전형을 통해 원하는 학교를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펜타스의 교육을 뒷받침하는 것은 탄탄한 강사진이다. 펜타스는 △이과수리 △과학탐구 △이과언어 △이과외국어 △자연계 논술 5가지 영역에 25명의 강사를 두고 있다. 펜타스 측은 “대부분 EBS 인기강사 출신이며 타 학원에서 잔뼈도 굵은 베테랑”이라며 “이들이 학원 최대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 수업 중인 펜타스 기숙학원의 모습

■ 1대 1 면담 기본으로 한 ‘펜타스 프로그램’ = 원생들의 성적향상을 책임지는 것은 펜타스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별 목표를 설정하고 입시 계획표를 제작해 매일매일 점검하는 것이 핵심이다. 때문에 프로그램에는 강사와 학습코치, 프로그램 관리자가 원생과 함께 참여한다.

펜타스 측은 “개인별 학습성향을 분석하고 성향에 맞는 성공사례를 도입해 원생의 실력을 높여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학습 성적이 부진할 경우엔 소그룹 클리닉과 특강을 통해 이를 보완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강사와 학습코치, 프로그램 매니저로 구성된 입시도우미다.

강사는 강의와 테스트를 통해 원생의 기본적인 학습을 담당한다. 학습코치는 원생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다. 펜타스는 “학습코치와의 면담으로 학습에 관한 모든 것을 원생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매니저의 역할은 상담이다. 1대 1대면상담을 통해 학습동기를 유발하며, 특히 수험기간 동안 자신감을 북돋는 역할도 한다. 그 밖에 목표대학설정을 돕고 개인별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강사의 강의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같이 원생과 밀착된 상담은 펜타스의 학생관리를 효과적으로 만들어줬다.

펜타스 측은 “입소부터 성적향상을 달성하기 위해 철저한 학습전략을 수립한다”며 “기초 학력 평가도 모든 대학이 실시하지만 펜타스는 평가 후 학습코치와의 1대 1 대면상담도 따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1대 1 상담은 모의고사에서도 진행된다. 원생은 펜타스가 실시하는 월간 모의고사 이후 1대 1 학습 전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수시모집과 배치상담도 1대 1로 진행된다.

펜타스가 1대 1 상담을 자주 진행하는 것은 학습의 소통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펜타스는 “학생 개개인의 능력차가 모두 다르다”며 “차이를 고려하고 학습 행위 결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제재가 이뤄진다면 학습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입학과 동시에 장학금 혜택, 학원비 부담 줄이는 장학금 제도 = 지난달 1일 펜타스는 원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기숙학원은 재수를 택한 학생들에게 각광받고 있지만 높은 학원비 탓에 입원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펜타스는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하는 이과 수험생들을 배려해 수강생이 목표 대학에 할 경우 특별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펜타스의 특별장학금은 입학 시 정한 목표 대학에 합격했을 경우나 성적이 향상된 수강생에게 지급된다. 이 학생들에겐 1학기 등록금의 50%를 감면해준다.

특별장학금은 또 있다. 펜타스 교직원 자녀나 형제가 입학할 경우 매월 전체 금액의 10%가 감면된다. 1학기 혹은 2학기 성적 향상 우수자는 수업료의 20%를 감면 받을 수 있고 4년제 특수대학 수시 합격자는 발표일 이후 다음 달 수강료의 반액을 감면 받는다.

이외에도 펜타스는 △우수 입학 장학금 △우수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 입학 장학금은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의 백분위가 평균 95%인 경우 80만 원을 지급한다. 92% 이상이면 40만 원이다. 매월 모의고사에서 등급이 향상되거나 유지될 경우에만 지급한다.

우수 장학금은 은 모의고사 총점 성적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언어와 수리, 외국어와 과학탐구 2개 과목의 백분위가 평균 95% 이상이면 4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92%인 경우는 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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