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저온 건식패널 냉난방 시스템 개발’

▲ 대구공업대학은 27일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대구공업대학 LINC사업단과 건축설비소방안전계열은 27일 ‘캡스톤 디자인(Capston Design)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캡스톤 디자인’이란 학생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학부과정 동안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작품을 기획ㆍ설계ㆍ제작해, 산업현장에 적합한 창의적 설계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종합설계 교육과정이다.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팀당 5명씩 총 7개 팀이 참가했다. 과제의 △독창성 △실현 가능성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총 4개 과제가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저온 건식패널 냉난방 시스템 개발’를 출품한 이혁재(건축설비소방안전계열 2)씨에게 돌아갔다. 이 과제는 “하계 방학기간동안 4주의 현장실습을 통해 산업체에서 얻은 지식을 과제로 연계해, 실질적이고 현장 실무적인 문제해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창환 LINC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현장실습집중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에 선정된 이후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실습교육과 캡스톤 디자인 교육의 연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질 높은 결과물이 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공업대학 LINC사업단은 산업체 맞춤형 전문기술 인력양성과 ‘대학-재학생-산업체-지역사회’ 간의 유기적 산학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실습 집중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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