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정책 방향, 체제 구축 등 논의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대구사이버대는 28일 호텔제이스 사파이어홀에서 ‘대구·경북지역의 선취업-후진학 활성화 및 협력체제 구축’을 주제로 각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성호 경북교육청 직업정보교육담당 장학관이 ‘마이스터, 특성화고의 선취업-후진학 정책방향’에 특강을 했으며, 신창호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이 ‘산업체에서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주제 발표했다. 이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박형용 부장이 ‘이러닝 고등교육현황’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대구·경북지역 선취업-후진학 체제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오병희 (전)삼성전자연수원장(좌장), 길호양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사무국장, 박준빈 의성공업고등학교 산업부장, 김춘희 대구사이버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지역의 선취업후진학 체제의 성공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많은 관심과 발전적 논의를 통해 지역산업발전과 인력수급의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사이버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2년 사이버대학특성화지원사업 일환으로 개최됐다. 선취업-후진학 특성화학과인 전자정보통신공학과의 신설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2012년 사이버대학특성화지원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는 국고지원사업으로 ‘선취업-후진학 생태계 조성’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대구사이버대 전자정보통신공학과가 선정되었으며 2013년까지 총 5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1월 2일까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등 12개 학과에서 1500명(정원내)의 신·편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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