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규 입학처장

“수능성적 선택적 반영…학과 신설”

성신여대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525명·나군 314명 등 총 839명(정원내)을 선발한다.

성신여대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성적의 선택적 반영이다. 가군은 지정영역 필수 2개, 선택 1개를 기본으로 하는 2+1 체계를 유지(예외, 간호학과, 글로벌의과학과)한다. 나군의 경우 인문계학과(경제학과 제외)는 지정영역 3개(언어, 수리, 외국어), 선택 1개(탐구)를 반영한다.

또한 융합보안학과·청정융합과학과·운동재활복지학과가 신설된 것도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다.

자연계열 학과(부)는 2012학년도와 동일하게 가·나군 모두 2+1체계를 적용한다. 가군은 필수 2과목과 선택 1과목, 나군(인문계)은 필수 3과목과 선택 1과목을 각각 반영한다. 또한 고등학교 이수계열과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성신여대는 이처럼 군별 전형방법을 차별화해 본인의 장점에 따라 전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성적 반영 비율은 모집군·계열별로 상이하다. 일반계 학과의 경우 가·나군 구분 없이 수능 100%를 반영한다. 2013학년도에 신설된 융합보안학과·청정융합과학과·운동재활복지학과도 일반계학과와 마찬가지로 수능 100%를 반영한다.

가군으로 모집하는 학과의 경우 △사범대학 수능 95%, 교직인·적성 구술면접 5% △스포츠레저학과 수능 70%, 실기 30% △미술대학·작곡과(이론) 수능 50%, 실기 50% △성악과·기악과·자곡과(작곡)·현대실용음악학과 수능 30%, 실기 70%를 반영한다.

나군은 △공예과·산업디자인과 수능 60%, 실기 40% △미디어영상연기학과·무용예술학과·메이크업디자인학과 수능 30%, 실기 70%를 반영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가·나군 모두 12월 21일부터 26일까지며 성신여대 홈페이지(http://www.sungshil.ac.kr) 등 인터넷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서류제출 기간은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며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전형에 따라 내년 1월 9일과 2월 1일 각각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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