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군 70% 수능성적만으로 선발

▲ 박승한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홍여진 기자] 연세대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1074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 전 모집단위 및 음악대학 성악과는 ‘가’군에서 선발하고, 성악과를 제외한 음악대학 전 모집단위는 ‘나’군에서 선발한다. 작년까지 정시에서 선발했던 기회균등 특별전형은 올해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통합해 선발한다.  

정시 ‘가’군 일반트랙은 모집인원의 70%를 수능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30%는 학생부(50%)와 수능(50%)의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인문계는 교차지원을 허용하며 언어, 수리(나) 또는 (가), 외국어,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를, 자연계는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학탐구를 반영한다. 
 
탐구과목은 2과목 이상 응시해야 하고 상위 2과목을 반영하는데 사회탐구의 과목은 자유선택이지만 과학탐구는 물리 또는 화학 중 1과목 이상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에서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은 아니지만 탐구과목의 하나로 인정돼 반영될 수 있다. 논술시험은 전모집단위에서 실시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관련 과목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관련 과목을 반영(단, 수능에서 과학탐구를 응시하고 인문계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과학 관련 교과를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반영 교과 영역별 성적순으로 각각 3과목 이내, 최대 12과목을 반영하고, 학생부 출석(사고결석) 및 비교과(봉사활동) 성적은 9등급으로 구분해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수시모집 미선발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며, 언더우드학부·아시아학부·테크노아트학부·글로벌융합공학부 및 정원외 특별전형은 수시모집 결원에 한해 정시모집에서 선발할 수 있다. 변경된 정시모집 인원 및 결원이 있는 모집단위 선발전형에 관한 사항은 12월 21일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박승한 입학처장은 “연세대는 2013학년도부터 본격적인 Residential College를 도입하게 돼 내년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은 인천 국제캠퍼스에서 정규학기를 한 학기 이상 이수하게 되고, 이수 기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며 “대학 및 학부별 국제캠퍼스 정규학기 수학 및 예체능계 실기시험을 포함한 전형 관련 세부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학원서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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