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자랑하는 HD 멀티 스튜디오 갖춰

 
경희사이버대는 경희대와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교양교육프로그램인 ‘후마니타스 칼리지’를 올해 출범했다. 후마니타스(Humanitas)는 ‘이상적 인간’이라는 뜻으로,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 나라의 시민성과 세계 시민성을 조화시키며 공동체적 가치를 추구하는 실천적 지식인을 육성하기 위한 경희사이버대의 교양교육 프로그램이다.

후마니타스 칼리지 프로그램 이외에도 경희학원과 연계된 서비스는 다양하다. 재학생들은 경희대 중앙도서관과 강의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학점교류로 경희대의 강의도 수강할 수 있다.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동문 할인혜택도 받는다.

개교 이래 강의 콘텐츠를 100% 자체 제작해 온 경희사이버대는 교수설계, 콘텐츠 디자인, 영상제작 등 강의 콘텐츠 제작 인력과 설비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2012년 초 완공된 HD 멀티 스튜디오는 국내 사이버대 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기존 6개 스튜디오에 4개의 스튜디오를 증축해 총 10개 스튜디오에 전체 면적 549㎡의 대규모 HD 멀티 스튜디오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현재 HD 카메라를 비롯해 컴퓨터 그래픽 장치, 비선형 편집시스템, 인코더, 3차원 가상 시스템, 양방향 화이트보드 등 23종 100여대의 다양한 최신식 영상제작 장비가 더해져 고화질 HD기반 촬영과 편집, 합성, 믹싱, 인코딩 등 디지털 영상콘텐츠 제작을 위한 완벽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011년 개원한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경희사이버대의 전공 및 온라인 인프라와 교육 노하우로 온라인을 통한 석사학위의 길을 열었다.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문화창조대학원(미디어문예창작 전공, 글로벌한국학 전공)과 호텔관광대학원(호텔외식MBA 전공, 관광레저항공경영 전공)으로 구성됐다. 탄탄한 교수진과 우수한 커리큘럼은 물론 온라인 수업 외에 화상세미나와 오프라인 특강 등을 진행 중이다.


5개 학부 19개 학과서 6720명 모집

경희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1월 3일까지 2013학년도 정원 내 총 3902명, 정원 외 2818명 등 총 6720명의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과는 △정보문화예술 △사회과학 △국제지역 △경영 △호텔관광외식 등 5개 학부 19개 학과다. 신입생의 경우 고졸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편입생은 전문대학 졸업자 및 대학에서 35학점 또는 70학점 이상 수료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대학원은 현재 접수중으로 12월 12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2013학년도 신·편입생 모집부터 인성검사가 도입된다. 개인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간단하고 일상적인 질문들로 구성돼 있으며, 정답이 없으므로 깊이 고민하거나 생각할 필요 없이 지원자의 직관에 따라 솔직하고 일관성있게 답변하면 된다. 총 80개의 3지 선다형 문항을 30분 동안 치르게 된다. 입학홈페이지에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 주의 사항을 충분히 숙지한 후 실제 인성검사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2013학년도 바뀌는 교육과정

경희사이버대는 2013학년도부터 사회적 트렌드의 다양화·다변화에 발맞춰 교육과정을 개편한다. 우선 사회복지학과의 상담심리, 노인복지학과의 시니어컨설팅 교육과정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와 정보통신학과, 행정학과, 외식농수산경영학과가 각각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 디지털미디어공학과, 공공서비스경영학과, 외식농산업경영학과로 학과 명칭을 변경하고,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강화한다.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는 기존 멀티미디어의 개념을 넘어 영상, 웹, 모바일, 게임 등을 포괄하는 ‘콘텐츠+IT+디자인’ 융합을 선도하는 학과로 재구성됐다. 디지털미디어공학과는 컴퓨터 기술과 방송의 통합은 물론 뉴미디어와 디지털 융합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공공서비스경영학과는 행정에 대한 최신트렌드나 영미학적 공공서비스의 개념을 강조하며, 외식농산업경영학과는 교육의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인터뷰]박상현 경희사이버대 입학관리처장

- 사회공헌에세이 어떻게 쓰나.
“지역적·지구적 사회공헌과 실천은 경희의 오랜 전통으로, 경희의 정신을 가장 잘 반영한 전형이 바로 사회공헌전형이다. 사회 각 분야에서 지구적·지역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자를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얼마나 눈에 띄는 활동을 했는지보다 얼마만큼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 세계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활동을 했는지를 볼 예정이다. 앞으로의 사회 활동을 위한 자신의 확실한 목표, 신념을 갖고 계신 지원자라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보길 권한다.

- 추천할만한 정원외 전형은.
“산업체위탁전형을 소개해 드리고 싶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마트, CJ E&M 계열사, 삼성전기, 삼성전자, 서울특별시 등 총 190여개의 기업(기관)과 협력해 평생교육과 재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부의 선취업 후진학 정책에도 적극 동참해 고졸 산업체 직원들의 대학 입학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원순)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소속 장애인들과 임직원들은 다양한 학비 면제 혜택도 제공받는다.”

- 학업계획서 서술 방법은.
“학업계획서는 자기소개와 학업계획에 대해 서술한다. 자기소개서는 3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항목에서는 성장배경과 함께 평소 가치 있게 생각하고 있는 것들, 두 번째 질문에서는 직장 생활에 대해, 또는 졸업 후 사회 생활(가정주부도 포함)에 대해 보고 느낀 점들을, 세 번째는 자격증, 수상, 어학 능력 등을 포해 다양한 자격 능력 등을 서술한다. 자기소개서는 기본적인 사항, 학업 능력, 관심 분야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인 만큼 솔직하게 작성해주면 된다. 학업계획서는 학업에 대한 본인의 열정과 그에 따른 포부와 계획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차분히 서술해야 한다. 우선 대학에 입학을 지원하게 된 계기, 두 번째로 입학 후 대학생활 계획, 마지막으로 졸업 후 사회에서 전공지식을 활용할 계획까지 신중히 생각한 후 서술하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타 전공 3학년 편입 어렵나.
“해당 전문지식을 얼마나 갖춰는가가 당락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전공 지식은 입학해서 배우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하려고 하는 동기, 배움에 대한 열정, 새로운 학문을 배우고자 하는 의지다. 경희사이버대의 모든 학과들에는 체계적인 ‘전공이수트리’가 설계돼 있다. 타 전공자의 경우 3학년으로 편입할 경우 지금까지 배운 것과 다른 전공 수업을 밀도 있게 들어야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비교적 부담이 적은 기본 전공 수업부터 심화, 응용 수업까지 체계적으로 커리큘럼을 구성, 자기주도적으로 전공 지식을 차근차근 쌓아갈 수 있다.”

- 경희사이버대만의 경쟁력은.
“경희사이버대는 63년 전통의 경희대가 지닌 풍부한 대학교육 과정과 21세기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대학이다. 무엇보다 올해부터 경희대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교양교육프로그램 ‘후마니타스 칼리지’는 경희사이버대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경희대학에서 검증된 수준 높은 교양교육 콘텐츠를 온라인화한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양교육을 통해 재학생들은 세계 수준의 교양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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