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자체 제작 콘텐츠 자랑...실시간 화상세미나도

 
지난 2002년 개교 당시 입학생 97명으로 시작한 대구사이버대는 지난 10년 동안 매년 2000여명을 선발하는 탄탄한 대학으로 성장했다. 100% 자체 제작하는 우수한 교육콘텐츠로 특수교육, 사회복지, 상담 및 치료 재활분야의 특성화 사이버대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대와 동일법인으로, 한국대학신문이 선정한 ‘아름다운 캠퍼스 TOP 10’에 선정된 그린캠퍼스인 대구대와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해 고품질의 교육서비스, 국제교류 등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대구대 재학생과 대구사이버대 재학생 간의 수강편의 제공과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점교류 활성화가 진행된다. 대구대 학생들은 대구사이버대 온라인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대구사이버대 학생들은 대구대에서 현장강의를 들을 수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모바일 캠퍼스 환경이 뛰어난 사이버대로 손꼽힌다. 스마트폰으로 구현 가능한 강좌가 95%에 이르며, 거의 모든 수업을 핸드폰 하나로 손쉽게 출석하고 어디서든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매학기 콘텐츠 100% 자체 제작을 하고 있는 데다 제작단계에서부터 스마트폰 구현 환경에 맞춰 설계·제작하고 있다. 현재 총 250여 과목 중 230여 과목 이상이 스마트폰을 통해 수강이 가능하다.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학사공지, 일반공지, 학적정보, 수강신청내역조회, 학점취득내역, 토론·과제·시험확인, 학습진도율 확인까지 체크할 수 있다.

언어치료학과와 미술치료학과의 경우 학부과정임에도 실시간 온라인 실습 화상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치료사가 되기 위한 필수 교육 과정으로, 낮에는 직장에 얽매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려해 일과 후 집이나 회사에서 온라인 접속을 통해 교수와 직접 만나 실습 지도에 대한 상호 의견을 주고받는다.

최근에는 교과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동 추진한 ‘2012년도 사이버대학 선취업-후진학 특성화 사업’ 지원대학에 선정돼 2012·2013년 동안 매년 평균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선취업-후진학 시스템은 직장에 먼저 취직을 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대학에 입학하는 시스템으로, 현장실무 인재육성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고 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재직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을 지원, 일하면서 4년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난 9월 취임한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이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대학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공헌하면서 대학의 미래 역시 기대되고 있다.


정원내 정원 1740명 포함 총 3407명 모집

대구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1월 2일까지 정원내 1740명을 포함해 모두 3407명을 모집한다. 신입생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 2학년 편입생,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에는 3학년 편입생으로 지원 가능하다.

학업적성평가 30점과 학업계획서 70점 등 100점 만점으로 선발한다.산업체위탁교육생의 경우 협약에 따라 학비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직장인, 주부, 실업계 고교출신,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은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군 간부들의 학위과정 위탁교육 및 중앙 부처 공무원 위탁 특별전형에서 각종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한국어다문화학과와 전자정보통신공학과가 신설됐다.


미 시카고 루이스대 공동학위 과정 추진도

대구사이버대는 미국 노바 사우스이스턴대, 중국 연변교육학원, 호주 국립대학인 에디트코완대, 태국 마하사라크함대와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베트남 TUEBA대와 공동운영 교육과정 협약을 체결, 경영학 학위과정을 공동 운영 중이다. 특히 TUEBA는 베트남 5대 국립대학인 타이응유엔대의 경상대학으로 현재 200여명의 베트남 학생이 대구사이버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사학위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국제적인 특수교육 관련단체와의 협력을 위해 장애아동 보육기관으로 미국 내에서도 명성이 높은 하트스프링(Heartspring), 인도의 ASHA(Academy For Severe Handicaps and Autism)와 DIN(Disability India Network), 홍콩 CSNSIE(Centre for Special Needs and Studies in Inclusive Education), 베트남 국립 타이응유엔 특수교육학교, 나이지리아AAN(Autism Associates Nigeria) 등 여러 특수교육단체들과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사이버대에서 수학한 학점을 미국 시카고 내셔널 루이스대학에서도 인정하는 공동학위 과정도 추진하고 있다.?특히 2013학년도에는 한국어다문화학과가 개설돼 국제교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터뷰]박경순 기획협력처장

- 신입학 합격 팁을 알려달라.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집전형을 잘 선택해야 한다. 일반전형을 비롯해 여러가지 전형이 있는데 예를 들어 4년제 대학 졸업자는 3학년 일반 편입이 아닌 학사편입 전형으로 입학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또 장애인 특수교육전형과 산업체 및 군위탁생을 위한 위탁전형, 저소득층을 위한 기회균등전형, 산업체 위탁전형, 외국인 및 재외국민전형 등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면 효과적일 것이다.”

- 학업계획서 어떻게 써야 하나.
“학업계획서는 배점상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학문을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얼만큼 잘 나타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므로, 학업 의지와 계획을 잘 반영해 학업계획서를 성의 있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학업을 위한 준비가 얼마나 잘되어 있느냐도 평가의 한가지 요소로 작용하므로 전공 기초와 관련된 사전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타 전공 3학년 편입 가능하나.
“타과를 전공했던 학생도 편입이 가능하다. 복수전공 또한 가능하다. 다만 개인마다 이수한 학점의 편차가 크기때문에 졸업까지 얼마큼 걸리느냐는 각기 다를 수 밖에 없다. 합격 이후 전공 수업의 난이도에 대한 부분은 조금만 노력하면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다. 오프라인 모임도 자주 있기때문에 학과 교수에게 직접 면대면 특강을 받거나 지역스터디에 참석하길 권한다. 이밖에 선후배 멘토링 등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 수도권 학생들에게 한 마디.
“사이버교육 자체가 시공간을 초월한 교육 시스템이다. 현재 대구사이버대에 재학 중인 수도권 학생수는 40%에 육박할 정도로, 대구권 학생수보다 훨씬 많다. 이것은 이미 대구사이버대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다. 각 학과 교수들도 지역 특강 만큼이나 서울지역 오프라인 특강이나 만남에 열심이다. 해가 지날 수록 그 중요성은 더욱 더 높아질거라 생각된다.”

- 대구사이버대만의 경쟁력은.
“가장 큰 특징은 특수교육·사회복지·상담 및 치료 재활 특성화 명문 사이버대라는 것이다. 학과의 구성도 그렇고 이미 자매 대학인 대구대학교의 명성을 그대로 흡수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대구대의 학점교류를 통해 아름다운 캠퍼스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큰 특징 중 하나다. 대구사이버대는 특강, 실습, 임상사례, 스터디모임 등 오프라인 강의와 만남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나 치료 특성화 분야 등의 공통 관심사를 통해 선후배와 사제 간에 형성된 끈끈한 네트워크가 재학생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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