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기 장학금 등 20여종의 장학제도 마련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국내 사이버대 중 유일한 문화예술 분야 특성화대학으로, 지난 1997년 개교한 이래 기존 사이버대와 차별화 되는 독특한 커리큘럼 및 학과구성으로 사이버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블렌디드 러닝 구현= 사이버대 교육의 핵심은 졸업 후 사회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교육에 달려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버대에서도 현장 중심 교육이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가 다른 사이버대에 비해 차별을 보이는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론 중심 교육에서 탈피해 철저한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스튜디오, 극장, 미용실습실, 어학실습실, 컴퓨터실, 세미나실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시설도 갖췄다.

개교 초기부터 타 사이버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오프라인 현장 실무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 이상적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블렌디드 이-러닝(Blended e-learning)’ 수업과정으로 지난 2006년에는 대한민국 최우수 교육문화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 20여종의 장학금 지원= 지난 2006년 KT와 온라인교육에 대한 업무 협정을 통해 사이버교육시스템, 웹 기반 학사행정시스템, 학생서비스센터, 평생교육시스템 등 안정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수업료 전액 또는 일부를 면제해 주는 성적우수장학금, 북한이탈주민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복지 장학금, 예체능 특기자를 위한 특기 장학금 등 2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다.

현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에는 문화예술계열에 연극예술학과, 미용예술학과, 사회체육학과, 실용음악학과, 친환경 건축문화학과,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실용미술학과를 두고 있으며, 인문사회계열에는 공무원학과, 호텔조리외식경영학과, 평생교육·청소년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상담치료학과, 실버문화경영학과, 한국언어문화학과가 설치돼 있다.


총 3149명 선발···실기·면접 유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정원내 1308명, 정원외 1841명 등 모두 3149명을 선발한다. 정원내에서는 신입학 780명, 2학년 편입학 123명, 3학년 편입학 일반전형 195명, 별도전형 210명을 선발한다.

12월 30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으며, 연극예술학과, 실용음악학과는 실기를, 두 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문화예술계열은 면접을 실시한다.

정원내 전형에서 신입학의 경우 문화예술계열은 학업계획서 10점과 면접(실기) 90점으로, 인문사회계열은 학업계획서 60점과 서술시험 40점으로 선발한다. 편입학은 문화예술계열의 경우 학업계획서 10점과 면접90점에 전대학성적 100점으로 선발한다(만점 200점)

정원외 전형은 신입학의 경우 문화예술계열은 면접(실기) 100점으로, 인문사회계열은 서술시험 100점으로 선발한다.

편입학은 문화예술계열의 경우 면접(실기) 100점에 전대학 성적100점, 인문사회계열은 서술시험 100점에 전대학성적 100점을 반영한다. 서술시험의 경우 원서접수 기간 내 1회에 한해 응시 가능하다. 실기전형은 연극예술학과, 실용음악학과만 실시한다.


이 학과를 주목하라!

■ 실용미술학과 : 새로운 시대에 맞는 실용미술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실리적인 측면을 강조, 현대미술과 인간환경에 대해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목표로 전문미술 인력을 양성한다. 졸업후 공공미술작가, 공간디자인작가, 시각문화기획가, 전시디스플레이 기획가, 전문예술강사, 방송미술제작자, 무대미술제작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 연극예술학과= 무대공연 및 영상산업의 규모와 기능이 확대되면서 끼 있고 참신한 많은 인재들이 필요한 시점이다. 연극예술학과는 이에 맞춰 다양하고 전문적인 현장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인력을 길러내고 있다. 뮤지컬 분야에서 제작자로 꿈을 이루기 위해 방송인 방송인 강원래 씨가 학업에 매진 중이다.

■ 공무원학과 : 맞춤화된 교과와 진로설계 과정을 내세워 2013학년도 신규 개설된다. 국가직공무원, 경찰공무원, 군간부직 등 다양한 공무원의 길을 제시하며, 지방자치단체·군부대 등과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9급과 7급 국가직공무원은 물론, 육해공군장교 및 부사관, 공공기간, 소방행정, 경찰행정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한국언어문화학과= 4년 연속 입학정원 조기 마감으로 화제가 됐던 인기학과다. 국내는 물론 국외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위한 글로벌 한국어교원 양성을 양성한다.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인터뷰] 곽노흥 교무처장

 
- 면접·실기 어떻게 치르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사이버대 유일의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이다. 그래서 다른 사이버대와 달리 문화예술계열은 면접과 실기시험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연극예술학과, 실용음악학과, 무용학과는 실기전형을, 나머지는 면접을 실시한다. 특히, 실용음악학과의 경우 경쟁률이 상당하다. 보컬·연주·작곡 등 세부전공에는 탁월한 실력을 지닌 학생들이 많이 들어온다.”

- 연극예술학과의 실기는.
“연극예술학과의 경우 자유연기 또는 지정연기 중 택일해서 본다. 모노드라마 형식이다. 특기표현에 가산점을 부여하며, 경력자를 우선선발한다. 그리고 기본 소양 및 전공관련 기초지식 질의 응답도 진행한다. 평균경쟁률이 2.5대 1정도 된다.”

- 음악·연극 연습장 있나.
“실용음악학과의 경우 서초동에 학습장을 두고 있다. 연극예술학과는 대학로에 공연예술센터를 두고 있다. 매 학기마다 학생들이 배운 것을 공연하기도 한다.”

- 인문사회 서술시험은.
“학과에 따라 차별화된 주제를 제시한다. 관련학과에 대한 지원자의 관심과 흥미, 예비지식, 논리력 등을 평가한다. 600자 내외로, 180분 이내 작성해야 한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에 들어와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작성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 오프라인모임 활발한가.
“문화예술 특성화 사이버대이다보니 오프라인 실기실습이 필수다. 그래서 20% 정도 실기실습을 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는 이론이나 다른 부분은 온라인으로 하고, 매주 월요일 대학에 와서 실기를 배우기도 한다. 이러다보니 자연스레 오프라인 모임이 활성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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