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00만원 장학금, 치위생사 졸업생 20% 채용키로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경복대학은 지난달 29일 포천캠퍼스 우당관 3층 회의실에서 사과나무치과병원(병원장 김혜성)과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사과나무치과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우수 보건인력 양성 및 상호 발전을 위해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매년 1000만원의 장학금과 연간 신규 치위생사 채용인원의 20%를 경복대학 졸업생으로 받아들이는 등 실질적인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시행하기로 했다.

전지용 경복대학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복대학 치위생과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장학금 수혜, 취업보장 등의 동기부여에 큰 힘이 됐다”며 “대학에서도 현장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교육과정에 반영토록 노력해 향후 본 협약이 취업보장형 협약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개원한 사과나무치과병원은 일산 본원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치과 최초로 우수인적자원개발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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