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을 총장, 학생·지도교수 건의사항 경청하기도

▲ 최성을 인천대 총장(앞줄 가운데)이 올 한 해 큰 수상실적을 기록한 학생들과 지도교수를 초청해 얘기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인천대가 4일 정오부터 교수회관 다목적홀에서 ‘2012 인천대학교를 빛낸 학생들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2년 한 해 동안 각종 대내․외 활동을 통해 대학의 위상을 드높인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을 초청해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학생들에는 ‘대학창업 경진대회 2012 유스타트업 콘테스트 대상 오종석(무역학과)씨, 한이음 엑스포 2012 대상 코미니뚜르팀(정보통신공학과 김슬기외 4명), 대학생 창업 아이템 발표회 대상 김응태(산업경영공학과)씨, 학부생으로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이슬기·이연호·홍성일(전자공학과)씨, 제1회 TOPCIT 경진대회 대상 구건모(컴퓨터공학과)씨, 전국대학생 기술화사업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이지섭·이동호(전기공학과)씨 등 110여명의 학생과 지도교수 40여명, 최성을 총장 등 보직교수까지 총 160여명이 참석했다.

최성을 총장은 “인천대의 미래가 밝다. 여러분은 대한민국과 세계 어디에 내놔도 경쟁력 있는 분들이다. 당당히 세계로 나가라”며 “오늘의 성과를 얻기까지 부단히 노력한 학생들과 지도교수님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수상 학생 대표인 오종석씨는 “인천대 창업지원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수상이 가능했다”며 “주위에도 제조업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대학에서 제조공간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미니뚜르팀 지도교수인 이기영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학생들과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노력과 땀을 흘리는 모습들을 보고 나 자신도 많은 것을 배웠다”며 “무엇보다 자신감 회복이 큰 수확이고, 대학에서 학생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학생들의 대외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주는 시스템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인천대는 이날 수상한 학생들의 실적을 책자로 제작해 우수 학생 유치 등 대학 홍보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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