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개막식 열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쏟아지는 입시 정보 가운데 나에게 맞는 정보를 골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박람회가 본인이 희망하는 학교와 학과, 그리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황대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이 6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이하 정시 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학업성취도, 희망 진로 등을 바탕으로 한 일대일 맞춤상담을 진행한다”며 “이를 위해 고교 진학 상담교사 등 전문 상담교사를 전면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김병진 대교협 입학지원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황 사무총장 외에도 유병진 명지대 총장, 남궁근 서울과학기술대 총장, 김영래 동덕여대 총장, 김상래 삼육대 총장, 최준영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조기흥 평택대 총장, 강문식 박람회 준비위원장(계명대 입학처장, 전국대학입학처장협의회 회장), 변명규 운영위원장(대구한의대 입학팀장, 전국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문식 준비위원장은 “수험생들이 배치표 등에 의존해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정확한 정보는 사실 대학이 가지고 있다”며 “박람회를 찾아 참여대학에게 직접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개막식이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수험생과 학부모 등 수많은 관람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정시 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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