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녹색시범사업 대구대표기관으로 초에너지 절약형 건물 건축

 
[한국대학신문 윤지은 기자] 2014년 대구 이전을 위한 한국사학진흥재단 신사옥 건립 착공식이 7일 오전 11시부터 대구 동구 신서 혁신도시에서 진행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재단 직원은 물론 외빈 등 108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국가균형발전에 부합하게 전직원들이 대구 사옥으로 이전해 근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사옥 착공식에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밝혔다.

시공업체는 조달청을 통한 입찰경쟁 방식으로 대구광역시 소재 68개 업체가 참여해 유등종합건설(주)가 최종 선정됐다.

국토해양부 주관 녹색시범사업의 대구지역 1개 대표기관으로 선정된 재단의 신사옥은 초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인 300kwh/㎡․y이하보다 50% 더 절감된 150kwh/㎡․y이하가 될 예정이다.

일반건축물 대비 CO2 발생량의 60%를 줄인 것과 같으며 소나무 5만1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연간 에너지 사용량 약 70% 및 수자원 사용량의 연간 20% 절감 효과를 갖는다. 향후 재단의 고유 목적 사업인 기숙사 건립 사업에 에너지절약형 설계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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