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도서관인은 국민에 헌신하는 자세로 봉사하고, 도서관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유도하겠습니다.”

건국대 글로컬(GLOCAL)캠퍼스는 문헌정보학과 주최로 지난 6일 교내 행정관 국제회의장에서 민주적 사회발전에 대한 공헌과 지식자원의 보전, 봉사정신 배양 등을 기초로 하는 ‘제1회 도서관인 윤리선언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도서관인 윤리선언식은 한국도서관협회 남태우 회장과 건국대 문헌정보학전공 노영희 교수를 비롯 4학년 졸업예정자 40여명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리선언식은 1997년 10월 30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제35차 전국도서관대회를 모티브로 도서관 전문인으로서의 도덕적 가치체계를 확립하고 행동의 지향점을 명백히 정립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윤리선언문은 도서관 전문인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자아성장 △전문성 배양 △조직 협력 △봉사정신 함양 △지식자원의 자유로운 이용을 위한 책임의식 배양 △공익기관 종사자로서의 품위 유지 등에 대한 7개 조항과 28개 행위지표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서관인의 임무를 적극 수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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