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가 시작된 대학가와 교정에는 정적이 흐르고 도서관에는 시험공부에 몰두하는 학생들로 빼곡하다. 계속되는 12월 강추위로 전력대란이 일자 대학들도 정부 권장 실내온도인 20도로 유지해 썰렁해진 도서관도 공부에 열중인 학생들의 열기가 그나마 한기를 달래준다. 10일부터 기말고사가 시작된 건국대 상허도서관에서 11일 학생들이 창가의 햇볕을 쬐며 공부하고 있다.(맨 위) 난방이 분산되는 개방형 복도쪽에 앉은 학생들은 담요와 모자를 쓰고 공부하고 있다.(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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