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장 선정 10명···아이디테크 가구디자인 개발 공로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경복대학 디자인학부는 가구업체인 (주)아이디테크(대표 이영우)의 디자인 의뢰를 받아 캡스톤디자인 과정을 통해 사무용 가구디자인을 개발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10명의 학생들에게 12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공모전 형식으로 2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사무용가구 디자인 개발 영역을 산업체에서 제시하고, 교수의 지도를 받은 학생들이 개발한 디자인을 산학협력 회사가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영우 아이디테크 대표는 장학금 전달식에서 “어려운 과제를 멋지게 수행해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제시하는 디자인 개발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은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기획·설계·프리젠테이션하는 기업실무 중 하나다. 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프로젝트를 대학과 연계해 해결하는 게 특징이다.

한편,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기업과 대학이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산학협력 사례로, 경복대가 추구하는 현장 실무형 교육과정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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