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학과서 54명 모집… 22~27일 정시 가군서 원서접수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군산대(총장 채정룡)는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특별전형을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재직자특별전형은 22~27일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정시모집 가군을 통해 회계학과 17명, 제어로봇공학과 17명, 기계자동차공학부 20명 등 3개 학과(부)에서 54명을 선발한다.

야간 학과로 운영되는 재직자특별전형에는 군 경력을 포함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에 근무한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가능한 산업체 범위는 △국가·지방 자치단체 및 공공단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 △4대 보험 중 1개 이상 가입한 사업체다.

자영업, 농수산업 등 4대 보험 미가입 산업체 종사자는 국가·지방자치단체가 발급하는 공적 증명서를 제출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재직자특별전형은 수능 성적 없이 서류 접수 후 면접평가를 통해 합격자를 가린다. 수업은 △온라인 강의 △현장 근무 학점 취득 등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군산대는 “재직자특별전형을 통해 근로자 평생교육을 활성화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력 수요와 공급 간의 미스매치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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