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태양이 용솟음치며 계사년 새해를 열었다. 대학의 구조조정과 등록금 갈등으로 격랑을 겪었던 정책들은 새정부 출범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책이 기대되지만 청년취업과 수헙생, 학부모들의 대학입시 혼란, 지방대학들의 생존을 위한 분투 등 넘어야 할 거대한 파도는 여전히 거세게 밀려오고 있다. 격랑을 헤쳐나가야 하는 소명 또한 대학인들에게 있다. 새해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붉은 해와 같은 열정으로 밝은 새 날을 맞이하길 기원한다.<동해 추암해변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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