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러닝 코리아’ 구현 협력 등 양해각서 체결

‘u-러닝 코리아’를 위해 교육인적자원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손을 맞잡았다. 교육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는 25일 오후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는 평생학습사회 건설을 위한 ‘u-러닝 코리아’ 구현과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Imagine Cup) 2007’ 세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장의 방한에 맞춰 진행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의 재도약 기회인 ‘이매진컵 2007’ 공동주최와 u-러닝 코리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각각의 책임과 역할을 이행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매진컵’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주관하는 세계적 규모의 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기술 경진대회로, 한국은 지난 3월 독일, 멕시코, 폴란드 등과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권을 따냈다.
한편, 스티브 발머 MS본사 사장은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김진표 교육부총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의 교육부와 한국MS가 상생의 파트너로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티브 발머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서울 디지털포럼 2006’행사에 특별연설자로 참석해서도 “정보화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중요하다”며 “향후 5년간 MS는 약 10만명의 노인들에게 PC사용법과 같은 IT교육을 지원하고, 교육부와 함께 유비쿼터스 학습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