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과 산학협력… 매출액의 2% 발전기금 기부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숙명여대(총장 황선혜)가 GS샵(대표이사 허태수)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는다. 협약식은 21일 오전 11시 숙명여대 행정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20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숙명여대와 GS샵은 인터넷 쇼핑 서비스인 ‘숙명 가족몰’을 운영한다. ‘숙명 가족몰’은 숙명여대 재학생, 동문,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품 구입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발생한 매출액의 2%는 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이로써 숙명여대는 재학생, 동문, 교직원에게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발전기금 유치 창구를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 또 GS샵은 수익증대와 더불어, 여성 고등교육 발전에 투자하고 대학 기부금을 늘려 사회공헌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가 있다.

숙명여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기존의 대학과 기업의 공동 산학협력 프로젝트와는 달리 양 기관이 별도의 쇼핑몰을 개설, 운영하면서 ‘발전기금 유치’와 ‘사회공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점에서 대학가 최초의 혁신적인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숙명 가족몰의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는 2월 5일까지 상품을 구입하는 숙명가족 중 총 132명에게 GS샵 히트상품과 적립금 혜택을 제공하며, 사용 횟수에 제한이 없는 전용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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