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심위 결과 평균 0.6% 인하키로

[한국대학신문 홍여진 기자] 청주대가 2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했다.

청주대는 최근 학교대표와 학생대표, 외부인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등록금을 동결부터 최대 3.5%까지 평균 0.6%를 인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대는 지난해 등록금을 5.1% 인하한 데 이어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동참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등록금을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등록금 심의위원장을 맡은 황신모 부총장은 “등록금을 2년 연속 인하하게 돼 재정적인 부담은 크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며 “다른 분야의 예산을 줄이더라도 교육 환경과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장학금을 확충하는 등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예년 수준 이상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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