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 더클래식 500에서 전국 지역별 고교 진학지도 교사 30명을 초청해 ‘입학정책교사자문위원회’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2013학년도 건국대 입학사정관전형 입시 결과를 발표하고, 2014학년도 전형·입학사정관제 사업 운영을 안내하는 자리로 입학사정관들과 교사 자문위원들의 조별 토의도 진행됐다.  

건국대가 200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입학정책교사자문위원회는 입학사정관전형의 확대 정착에 따라 대학이 창의적이고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일선 고교 교육과정 개발 교사와 진학지도 교사들의 생생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학정책자문위원인 현장 교사들의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대학 입시정책에 반영해 우수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뽑고, 고교 교육현장과 연계한 보다 실효성 높은 입학 전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교사자문위원들은 지역별, 고교유형별로 골고루 위촉했으며 특히 입학사정관전형 모의평가를 통해 고교 교육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전형요소 개발, 학생생활기록부 비교와 평가기준 마련, 고교 교육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면접 기법 개발 등을 자문하고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경쟁력 있는 입시 정책 수립에 기여하게 된다.

오제중 입학사정관실장은  “잠재력 있는 우수 학생 선발하려면 대학이 학생들의 중고교 생활의 어떤 측면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검토해야 하는지를 일선 고교 교육현장 교사들의 경험과 목소리를 통해 듣고 반영할 계획”이라며 “보다 자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입시방안을 마련하고 고교와 대학이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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