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홍여진 기자] 한남대가 인도 대학과의 교류를 강화할 전망이다.

한남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2013 한·인도 대학생 교류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류사업 선정으로 최소 7명 이상의 인도 출신 학부 교류 유학생을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장학 기간은 최장 1년이며 1인당 약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돼 총 7000만원 상당의 외부장학금을 유치하게 된다.
 
한남대는 이번 사업이 2010년 김형태 총장이 직접 인도 4개 대학을 방문하고 교류 협정을 체결해 다른 대학보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 대 인도 교류를 시작한 성과로 평가했다.
 
김형태 총장은 “앞으로 인도 지역 국제교류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업 시행자로 선정됨으로서 향후 인도관련 교과부 사업에서도 유리한 지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 12월 열린 한·인도 교육장관 회담에서 ‘한·인도 대학생 교류 사업’ 추진 합의에 의해 대학 간 교류 협정에 근거해 향후 3년간 매년 양국 50명의 유학생을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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