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2%에 이어 2년 연속 인하

[한국대학신문 홍여진 기자] 배재대가 2년 연속 등록금을 내렸다.

배재대는 29일 교내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3학년 동록금을 지난해 대비 1%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지난해에도 5.2%를 인하했다.

이에 따라 2013학년도 계열별 연간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651만 8000원 △이학계열 736만 4000원 △공학·예체능계열 814만 6000원으로 평균등록금은 717만 2154원이다.

장학금은 더 늘렸다. 배재대는 순수 교내장학금을 지난해 138억 6000여만원에서 13억여원이 늘어난 151억 7000여만원으로 증액해 실직적인 등록금 인하효과는 3%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수혜율은 지난해 19.7%에서 21.7%로 상승하고 1인당 평균 순수 교내장학금은 170만 5000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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