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월시험 한정… 상반기 취업 준비생 편의 제공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YBM(대표 민선식) 한국TOEIC위원회가 올해 2, 3월에 시행되는 TOEIC Speaking에 한해 성적 발표를 기존 응시 후 10일에서 응시 후 5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상반기 취업 준비생들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2, 3월 시험에 한해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취업 준비생들은 2월 말부터 3월 초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채용 시즌에 맞춰 미리 TOEIC Speaking 성적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YBM 관계자는 “2012년 정기 시험 기준 TOEIC Speaking 응시 목적 설문결과, 취업을 위해 응시하는 수험자가 전체 응시자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성적 조기 발표가 취업 준비생의 구직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월, 3월에 시행되는 TOEIC Speaking 접수는 시험 2일 전 오전 9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시험 접수와 성적발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oeicspeaki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1300여 개 기업이 신입직원 채용 시 TOEIC Speaking 성적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 포스코, GS 건설, 대림산업, 아시아나 항공, LS전선, 현대상선, 한솔, 한국가스공사, 현대 하이스코, 동국제강 등 100여 개 기업에서 인사고과와 승진에 활용되고 있다.

▲ 2013년 2~3월 TOEIC Speaking 시험 일정(출처: YBM 한국TOEIC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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