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서울시립대가 15일 오후 자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입학사정관제 고교-대학 연계 컨퍼런스’를 개최해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한 대학과 고교 간 이해의 시간을 마련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창의인재 육성하고 핵심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기 위한 발표가 이루어지며, 입학사정관을 매개로 한 고교-대학 간 연계 방안이 모색된다.

이를 통해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대학과 고교 간 시각차를 알아봄은 물론 대학은 고교의 인재육성 방안을 제안하고, 고교는 대학의 학생선발에 관한 제언을 함으로써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효율적 운영을 꾀하고자 한다.

최성모 서울시립대 입학관리본부장은 “특히 이번 행사에서 우리 대학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선발 방안을 공개함으로써 참석한 교사들과 수험생, 학부모에게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불필요한 사교육을 억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는 2014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통해 619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3학년도에 선발한 454명에 비해 36.3% 늘어난 수치다. 전형방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컨퍼런스 참가를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별도 신청 없이 이 대학 자연과학관 대회의실로 오면 된다. ☎문의 : 서울시립대 입학사정관실(02-6490-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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