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학위수여식 4만여명 졸업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경북전문대학(총장 최재혁)은 15일 대강당에서 2012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열고 모두 945명의 전문학사 및 학사를 배출했다. 법행정학과, 철도전기공학과, 물치리료과학과 29명은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를, 전문학사학위는 916명이 받았다.

특히 졸업생에게 적용되는 졸업요건인 IT능력인증 중 우수한 등급으로 자격을 취득한 학생에게 ‘IT능력인증서’를 수여했다. 만학도임에도 불구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에게는 ‘실버IT인증서’를 수여하는 등 졸업생의 역량을 공식 인증했으며, 자신의 전공을 살려 해외 도전의 꿈을 펼쳐 당당히 해외로 취업한 학생에게는 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

최재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이 진정한 세계화의 물결에 앞장서 나아가는 길은 최고의 교육환경과 교수역량을 갖추고 국제수준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내외로 배출하는 일”이라며 “올바른 가치관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항상 최고의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핵심인재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40회를 맞는 올해 학위수여식에는 내·외빈과 졸업생 가족 및 재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전문대학은 지금까지 4만 1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경북전문대학은 지난해 개교 40주년을 맞이해 교과부 선정 ‘WCC(World Class College,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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