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0만원 정부지원, 자동차 부품품질검사 30명 과정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국제대학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7500만원의 정부보조금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국제대학 산학협력단은 평택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평택지역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부품품질검사 전문기술요원양성 과정(30명)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과정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대학에서 2개월 간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고, 2개월 간 기업체 현장실습을 거친 뒤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국제대학은 채용 예정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채용조건과 본인의지 등을 고려해 교육생을 선발하고,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교육생들의 취업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성철 국제대학 산학협력단장은 “평택시의 핵심 산업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인력 양성을 통해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을 위해 정부 기초자치단체와 지역의 비영리법인(단체)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촉진 훈련, 직업능력 개발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