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계명대와 정보 교류하며 나아갈 방향 모색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제주대(총장 허향진)는 최근 학내 해양대에서 ‘그린캠퍼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대가 지난해 5월부터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충남대 장용철 교수가 ‘충남대 저탄소 그린캠퍼스 추진현황과 성과’, 계명대 노백호 교수가 ‘계명대 저탄소 그린캠퍼스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하며 제주대와 그린캠퍼스 조성에 관한 정보를 교류했다.

제주대는 지난해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을 시작하며 “제주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경제, 사회, 환경문제를 함께 고려하는 범지구적 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며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그린캠퍼스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후 대학 측은 그린캠퍼스 실현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교수·직원·학생 60명을 ‘그린리더’로, 학생 15명을 ‘그린캠퍼스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또 학내에 5개의 ‘그린캠퍼스 투어 코스’를 마련하고 구성원을 대상으로 △가까운 거리 걸어 다니기 △개인컵 사용 △빈 강의실 전등과 냉·난방기 끄기 등의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