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입학식, 내용은 애교심 고취

새내기를 맞은 대학들의 입학식이 시작됐다. 2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숙명여대 입학식에는 재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동문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과 더불어 숙명가족환영회를 했다. 애교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재학생과 동문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것이 이 대학 관계자의 설명. 교내가 아닌 외부에서 치러지는 입학식도 연예인 등을 동원한 화려함보다 구성원들의 단합을 강조하는 내부 실속행사로 치러지는 것이 변화된 입학식 트렌드. 입학선서를 하고 있는 신입생들.(맨 위) 이용태 이사장과 황선혜 총장이 단상으로 입장하고 있다.(두번째 오른쪽과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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