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문화학과·글로벌한국학전공···22일까지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와 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은 21·22일 오후 7시 30분 경희대 서울캠퍼스 내 청운관 201호에서 ‘제2회 한누리 기획강좌’를 연다. 지난 19일부터 매일 열리고 있는 이번 강좌의 주제는 ‘키워드로 읽는 한국문화, 정(情)’이다.

정(情)을 소재로 △미술 △건축 △복식 △음식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전문가 특강으로, 21일에는 이은주 교수가 ‘옷: 보내는 이에 대한 정’을, 22일에는 이행순 교수가 ‘맛·멋·정’을 통해 음식에서 나타나는 한국인의 정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특강을 주최한 글로벌한국학전공 김지형 주임교수는 “‘정(情)’이라는 한국 특유의 정서를 미술, 건축, 복식, 음식 등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해보는 강의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매해 한국어, 한국문화와 관련한 다양하고 새로운 주제들로 강좌를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는 지구촌 시대, 다문화 사회에 요구되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06년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설립됐다. 졸업과 함께 국어기본법에서 정한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예비 한국어 교사뿐만 아니라 국내 외 한국어 교육 현장 종사자들에게 재교육의 과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지난 2011년 3월에는 사이버대에서 유일하게 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을 개설해 학사학위와 더불어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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