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장비관리, 자동차부품산업 전문인력양성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3년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운영기관인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회장 박종관)’와 협약을 체결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진행해온 바 있으며, 올해도 선정돼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교육과정은 △기계·장비관리 전문인력양성과정 △자동차부품산업 전문인력양성과정△반도체산업 전문인력양성과정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대학은 교육과정별로 연수생 각 35명을 선발, 총 105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전공 직무교육과 취업역량강화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임대성 자동차과 교수는 “이론, 실습 및 모의면접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수료 후 취업으로 곧장 연계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양성할 것”이라며 “전공별 맞춤형 직장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취업 역량향상프로그램을 지원, 실전형 인재로 양성하는 청년 취업지원 사업이다. 충북보건과학대학은 지난해 이 사업에서 115명의 수료자를 배출, 목표취업률도 75%를 넘어서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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