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등 주관 … 핵심교양과목 ‘식물과 생활’로

▲ 최성화 서울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서울대는 최성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생명과학부 교수)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육개발원, 서울방송(SBS)이 선정하는 ‘대학 100대 명강의’에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100대 명강의 선정은 우수한 강의 모델 개발, 사례 발굴을 통해 고등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전국 200여개 대학에서 우수 강의를 추천받아 서류심사, 동영상 강의자료 심사, 학생·교수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한다.

첫해 5개, 지난해 상반기 4개 강의에 이어 하반기에도 4개 강의가 100대 명강의로 선정됐으며 지난 26일 시상식이 개최됐다. 최 부원장은 ‘식물과 생활’이란 강의로 100대 명강의에 선정,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최 부원장의 강의는 식물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위한 것으로 식물이 우리 인류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에너자이저로서 지구상에서 어떻게 적응하면서 살아 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서울대 기초교육원에서 공모를 통해 개설한 3학점 핵심교양과목 중 하나로 전 학생을 대상으로 매학기 운영된다.

최 부원장의 강의와 함께 △표민찬 서울시립대 교수의 ‘국제비교경영’ △이우성 성균관대 교수의 ‘생명의 과학’△고수일 전북대 교수의 ‘조직행동론’도 100대 명강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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