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좌교수 금난새와 함께하는 2013 입학식’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 창원대(총장 이찬규)가 기존의 딱딱한 입학식 행사에서 탈피해 ‘석좌교수 금난새와 함께하는 2013 입학식’을 개최한다.
 
내달 4일 오전 11시부터 KBS창원홀에서 열리는 이번 입학식은 신입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 입학식은 창원대 금난새 석좌교수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입학식에 접목함으로써 신입생들에게 ‘창대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오케스트라 편성규모는 세계적 지휘자인 금난새 석좌교수가 이끄는 유라시안 쳄버오케스트라 20여명으로, 금 교수가 해설을 곁들여 신입생 등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대는 이날 학생생활관에서 입학식 행사장까지 전세 및 대학버스를  운행하는 등 신입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창원대 관계자는 “틀에 박힌 입학식이 아닌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입학식을 통해 대학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학문적 균형을 이루는 대학의 역할에 꼭 맞는 창원대의 입학식에 학부모와 신입생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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