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박일호 기자] 새학기를 맞아 해외유학이나 어학연수를 위한 해외유학 박람회가 줄지어 개최되고 있다. 그 중 주목을 끄는 현상은 과거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 등지의 박람회를 찾는 이들이 많았다면 이제는 호주나 뉴질랜드, 동남아 쪽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호주는 자원에 비해 일손이 부족해 지속적인 해외인력을 유치하고 있다. 학비나 생활비도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아르바이트나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많다. 또한 일본이나 캐나다 같이 워킹홀리데이 비자 인원이 제한되지 않아 부담없이 떠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호주로의 유학 혹은 이민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떠나게 되면 유학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어 박람회장을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미리 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호주유학 박람회 '호주유학 페스티발'은 오는 4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삼성동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호주유학 비자를 위한 많은 영어학교들이 직접 참여해 국내에서는 제대로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제공하며 1:1 상담도 지원한다. 또 르꼬르동블루, ICMS 호텔학교, 맥콰리대학교, 국립대학 TAFE 등 각종 명문대학교, 호주 영주권 관련 대학 등이 대거 참가 지원해 호주유학이나 어학연수, 호주이민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 관계자는 "호주유학 및 호주어학연수를 준비 중이라면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사전준비와 연수계획, 목표 등을 확실히 세우는 게 좋다"며 "성공적인 유학생활 노하우 및 생생한 현지정보를 전달하는 호주유학 박람회가 좋은 정보 습득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호주유학박람회(www.uhakfestival.kr) 참가신청은 무료다. 박람회 참석자가 수속할 경우, 비자대행 및 유학수속비가 면제된다.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을 무료로 대행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석 후 유학수속을 한 고객에게는 호주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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