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학생 3587명 추가 입주”

[한국대학신문 신하영 기자] 국토해양부가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3000호에 대한 입주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국토부는 28일 “2013년도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3000호에 대한 입주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3587명의 대학생이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해 매년 임대주택 3000호씩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국토부의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한 대학생은 1만456명이다. 올해 3587명이 추가 입주하면 총 1만4043명으로 늘어난다.

이번에 입주가 확정된 학생들은 75%가 기초생활 수급자나 한 부모 가정의 자녀다. 저소득 가구와 장애인 가구가 24%를 차지한다.

국토부는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들이 보증금 100~200만 원, 월 7~17만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부담을 해결하게 됐다”며 “2인 이상 공동 거주 시에는 월 임대료가 4~9만원 수준까지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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