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수일 한신대 총장이 신입생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한신대 2013학년도 입학식이 28일 신입생과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문선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입학식에서는 연규홍 교목실장의 기도, 학사보고, 한신인 명예선언, 장학증서수여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재학생 합창단 CU의 축가, 기독예술단 예 굿의 사물놀이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행사 이후 신입생 학부모와의 대화의 시간이 별도로 마련돼 자녀가 입학한 학교에 대해 궁금해하던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채수일 한신대 총장은 축사에서 “대학이란 세상을 살아남는 전문적인 교육을 배우기도 하고, 도덕적 수양을 통해 세상을 사는 법을 배우는 이른바 큰 공부 하는 곳”이라며 “소통과 공동체적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남을 배려하면서 함께 더불어 가는 삶을 배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밥을 함께 나누면 배부르고, 고난을 함께 나누면 강해지고, 꿈을 함께 나누면 하나가 된다는 말이 있다”면서 “앞으로 헌신, 열정, 참여를 기반으로 한신대를 작지만 위대한 대학, 자부심의 근거가 되는 대학으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 1350명은 오는 3월 4일 개강과 함께 첫 학기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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