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13명, 8급 군무원 2명·육군장교 11명 배출

[한국대학신문 최성욱 기자] 건양대 국방공무원학과는 지난달 배출한 첫 졸업생 13명 전원이 국방부에 진출했다. 이들은 8급 군무원 2명, 육군 장교 11명이다.

국방공무원학과의 김경희(22)씨와 배진경(22)씨가 국방부의 ‘2013년 전반기 일반계약군무원 특별채용시험’에서 군무원 8급으로 나란히 합격했다. 건양대 측은 “군무원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는 학과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 줬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박병훈(22)씨 등 7명이 학군사관(ROTC) 장교로, 유학윤(22)씨 등 4명은 학사장교로 소위 임관을 앞두고 있다.

2009년 국방분야 최고의 전문 인재양성을 목표로 신설한 국방공무원학과는 인근에 3군 본부를 비롯한 주요 군 기관이 있다. 안보현장 방문, 현장실무실습 등을 통해 군과 사회가 요구하는 공공인재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철성 군사경찰대학장은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성실한 노력이 값진 첫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전공지식은 물론 참된 인성과 소양을 갖춘 차세대 국가안보와 국익수호를 책임질 국방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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