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생과 학부모가 ‘상상나무’앞에서 소망메시지를 달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 한성대(총장 강신일) 2013학년도 상상드림 입학식이 4일 오후 3시 낙산관에서 열렸다.

‘한성인의 소망을 담은 상상나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상상력 이노베이터 한성대’에 걸맞게 입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미래의 큰 꿈을 상상할 수 있는 입학식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에게만 초점이 맞춰진 일반적인 입학식에서 탈피, 학부모들은 새로운 길을 걸어가는 자녀들에게 소망과 당부의 말을 학부모가 전하고, 입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소망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신입생과 학부모들은 강당 앞 설치 된 상상나무에 2013년도 혹은 1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소망과 기원을 담은 소망메시지를 걸었다. 한성대 선배들은 상상나무 앞에서 입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즉석 기념 촬영을 진행해 신입생들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입학식은 ‘상상력 광개토’를 주제로 한 영상을 시작으로 개식사, 장학증서 수여, 총장 환영사, 신입생 선서, 뮤지컬 ‘난타’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식간에는 졸업생들이 신입생에게 보내는 축하메시지를 상영해 후배들의 입학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피날레에는 추첨을 통해 상상나무에 달린 ‘소망메시지’를 강신일 총장이 직접 읽고,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등 많은 한성인 앞에서 꿈을 선포하고 응원 받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신일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길고도 힘든 시간을 거쳐 이 자리에 새로운 희망과 각오로 선 새내기의 입학을 축하한다”며 “상상력 이노베이터 한성대에 입학한 만큼, 상상력과 창의력을 갖춘 한성인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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