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시마 데쓰지 著 <잠자기 전 30분 공부법>

시험공부를 하는 모든 사람들의 가장 큰 바람은 무엇일까? 두말할 것도 없이 ‘시험 합격’이다. 시험의 승패는 과연 무엇이 좌우할까? 바로 ‘기억력’이다. ‘잠자기 전 30분 공부법’은 기억력을 높여 짧은 시간동안 최대의 효과를 내는 저자의 획기적인 공부 비법을 공개한 책이다.

지금까지 수면은 단순히 휴식 기능을 한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뇌 과학자들이 수면의 메커니즘을 연구한 결과 뇌는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열심히 일하며 이 같은 활동은 잠에서 깨어난 후 뇌의 활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쉽게 말해 잠자는 시간도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렘수면 중에 각성 중일 때와 마찬가지로 뇌가 활동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시행착오를 거쳐 잠자기 전 30분 공부법을 개발하고 실천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잠자기 전 30분 공부-잠자기 직전 1분 복습-6시간 이상 숙면-기상 직후 1분 복습’을 매일 반복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공부법으로 91개나 되는 자격증을 따내며 효과를 입증했다.

저자는 잠자기 전 30분 공부법을 잘 활용하면 누구나 ‘공부의 신’ ‘기억의 신’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뇌의 성능을 높여 주입식 암기가 아닌 자연스럽게, 쉽게,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공부 요령이 있다고 말이다.(아이콘북스, 1만3000원)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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