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지성의 흐름과 동아시아 근대 역사학의 계보’ 주제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소장 구태훈)는 오는 8~9일 양일간 학내 600주년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근대 지성의 흐름과 동아시아 근대 역사학의 계보’를 주제로 열린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대학 교수,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구 근대국민국가의 탄생과 국사’ ‘근대 중국 신사학의 수용과 변용’ ‘대한제국의 역사 교과서 편찬’ ‘초기 일본제국주의와 도덕 담론’ ‘동아시아 지식인 교류의 계보’ 등에 관한 발표와 논의를 벌인다.

동아시아역사연구소는 “학술회의를 통해 서구 근대 역사학의 영향을 받은 일본의 근대 역사학과 일본의 영향을 받아 재구성된 중국, 한국의 근대 역사학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조명할 것”이라며 “동아시아 역사학의 현재와 한국 역사학의 재인식을 시도해보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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